코아시아홀딩스 “자회사 이츠웰 전장용 LED 매출 성장”
이츠웰.JPG


[배요한 기자] 코아시아홀딩스가 자회사 이츠웰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LED 전문기업인 자회사 이츠웰이 올해 차량용 LED 관련 매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법인으로의 국내 생산 설비 이전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원가 절감으로 인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츠웰은 2013년 이후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생산 수율 개선과 더불어 가전용, 차량용 LED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이 회사는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폭스바겐 등에 차량용 LED를 납품하고 있다. 차량용 LED 매출은 지난 2014년 129억원에서 작년 149억원으로 15% 이상 성장했다.

이츠웰 관계자는 “차량 내부 인테리어와 외부 라이트 등 LED 적용처가 확대되는 디자인이 선보여지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차량 전조등, 주간 주행등 장착이 의무화가 이뤄지고 있고, LED 가격 하락으로 적용차종이 확대돼 차량용 LED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LED 시장은 지난해 기준 13억달러에서 2020년 23억달러 수준으로 매년 8%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