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中 소비재 기업으로 변화 중<이베스트투자證>

[김진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대유에이텍에 대해 “중국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연구원은 “2014년 김치냉장고 ‘딤채’와 정수기,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위니아대유를 인수해 가전부문 매출 비중이 40.8%에 이른다”면서 “자동차 부품 기업에서 중국 소비재를 만드는 기업으로 변모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위니아대유는 밥솥과 소형 냉장고, ‘스포워셔’, TV 등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매출 증대, 협력사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위니아대유의 매출액은 2014년 896억원에서 지난해 4345억원까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6000~7000억원이다.

기존 사업인 자동차 부품 역시 성장이 예상된다. 대유에이텍은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에 시트(seat) 등을 납품하는데, 올해 1월부터 수출용 스포티지 출고가 시작됐다. 2분기 이후부터는 쏘울의 페이스리프트(F/L)(5월)와 카렌스 신차 출시(3분기) 등으로 인한 신차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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