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1780만불 규모 공급 계약 체결

[노거창 기자] 누리텔레콤은 남아공의 TUMS(Total Utility Management Services)가 발주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구축사업으로 2년에 걸쳐 행정수도 츠와니(Tshwane)시 10만 호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는 3만 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TUMS는 츠와니 시의 79만2000의 일반 가정과 8000 고압 빌딩을 합쳐 80만 호를 대상으로 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홈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사는 스마트계량기, RS485(유선), ZigBee(무선) 및 GPRS(이동통신) 방식의 IOT용 통신모듈과 데이터수집장치(DCU) 및 부하제어장치(LCU)까지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국제 표준의 IOT(사물인터넷) 프로토콜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 전력 요금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통보함으로써 고객 스스로 전력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는 전력 수요관리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대표이사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AMI 구축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에너지 홈 사업에도 역점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