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서화정보통신, 4분기 매출 감소할 것

[신송희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서화정보통신(대표 정봉덕)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과 달리, 4분기 매출액은 감소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화정보통신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456% 급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지난 2011년 이래로 당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심을 나타냈다.


또한, 당사는 지난해 SK텔레콤과의 중계기 공급계약 건이 6건으로 총 규모 약 40억원에 해당하지만 올해는 총 122억1700만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개당 공급 계약 금액도 최대 20배 이상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주파수 재배치로 추가 장비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며 “3분기 매출액으로 집중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화정보통신은 지난 3개년 동안 발생된 적자를 해소하고자 인원감축과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내부적인 노력을 감행했다. 또한,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상품 매출액이 발생됐다. 이는 서화정보통신의 제조 상품이 아닌 중개업을 통해 발생된 매출이다.


서화정보통신은 매출액 90% 이상이 주 거래처 SK텔레콤과의 계약으로 해당 기업의 사업 계획에 따라 당사 매출 변동이 발생된다. 회사측은 “주 거래처는 사업 계획을 연말이나 연초에 마무리하면서 매년 4분기는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추세적으로 상반기에 매출 규모가 늘어나는 구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가 부양책과 질문과 관련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없다”며 “배당 역시 매출액이 급증하지 않으면,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화정보통신은 무선 이동통신 중계기 및 부품 제조업체로 SK텔레콤에 디지털이동전화용 중계기를 공급한 이래로 통신기와 방송기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중계기류 제품이 68% 비중을 차지하며 중계기류 상품이 26%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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