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브라질 제약 업체와 바이오의약품 MOU 체결

[배요한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5일 브라질 국영제약 업체 비탈브라질(Vital Brazil)과 바이오의약품 기술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PDP’제도를 활용한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게 됐다"며 "코트라측은 상담회 진행과정에서 비탈브라질 관계자가 대웅제약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PDP(Production Development Partnership)제도는 해외 제약기업이 브라질 제약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의약품을 생산할 경우 브라질 정부가 일정 부분의 물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비탈 브라질과의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 협력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이자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탈 브라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소속의 국영 제약업체로 의약품정부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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