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스마트폰 판매부진으로 목표가↓.. 성장 모멘텀은 유효[유화證]

[배요한 기자] 유화증권은 1일 HRS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부진에 목표가를 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시로 인한 수요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승현 연구원은 동사의 목표주가 하향조정 이유에는 갤럭시 S4 판매부진으로 IT부문에서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시가 올 하반기 본격화되면서 실리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LSR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경쟁력이 있는 동사 제품에 대한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실리콘 부자재 탑재가 증가하면서 국산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동사는 국내 최대의 LSR 생산업체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 포인트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방수ㆍ방진 기능의 확대 ▲고객사 TEST 통과로 보호필름 신사업 하반기 매출 발생 ▲대규모 신공장 증설로 중장기 성장스토리 발판 마련 등을 꼽았다.


최성환 연구원은 “올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0억원과 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5.5%, 92.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6.4% 상승한 60억원 기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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