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 내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전망 ‘매수’ [메리츠종금證]

[신송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테스나에 대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관심이 필요하단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유악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121% 증가한 688억원, 196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기 실적도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외주(Foundry)와 액시노스(Exynos) 판매 확대 수혜에 주목했다. 그는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는 14nm FinFET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Foundry 점유율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삼성전자 Exynos 역시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에 탑재돼 점유율이 큰 폭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Value-Chain 중 Wafer Level Test(웨이퍼 레벨 테스트)를 담당하고 있는 테스나 SoC 부문의 실적 역시 올해를 저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