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4분기 이후는 좋아질 것 '매수'[아이엠투자證]

[배요한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대웅제약에 대해 4분기 이후에는 외형 및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동사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4억원과 1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 38.3% 감소했다.


노경철 연구원은 “동사의 주요품목들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리에 따른 약가인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많이 하락했다”며 “이번 3분기의 경우 시장기대치보다 약 40억원 더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4분기에는 각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외형 및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4분기는 재고자산 폐기손실 및 광고비 등 각종 비용이 줄어들어 기저효과와 함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부터 동사 주요품목들이 각종 약가인하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내년부터는 베이스효과가 사라져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동사가 자체 개발한 보톡스 제품 나보타(Nabota)가 미국 FDA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이라며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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