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출시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 탑재
코란도 원격제어 서비스. 쌍용차 제공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와 티볼리에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하고, 각종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리스펙' 모델을 내놨다.


쌍용차는 코란도와 티볼리 등 두 차종에 인포콘을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즐거움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은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인포콘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인포콘의 운행 관련 서비스 항목엔 ▲실시간 교통정보 및 맵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 제어 ▲차량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차량 진단 기능이 있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었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10년 무상 제공된다.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는 ▲가전과 가스 등 가정의 각종 스위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의 맛집 정보와 번역, 인물 등 다양한 지식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은 물론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동,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재생 기능 등이 있다. 원격제어를 비롯한 대부분 서비스는 2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별도 요금제 가입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두 차종 중 '리스펙 코란도'는 엔트리 트림인 C3 플러스부터 상위트림 사양이었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과 통풍시트를 기본적용, 합리적 가격에 높은 상품성을 제공한다. 메인트림 C5 플러스 선택 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9인치 내비게이션과 첨단주행보조기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을 거의 동결, 우수한 가성비를 확보했다.


리스펙 코란도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C3 2197만원, C3 PLUS 2287만원, C5 2331만원, C5 PLUS 2509만원, C7 2831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가솔린 모델에 163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리스펙 티볼리' 가솔린 모델은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쉬운 운전을 돕는 차선중앙유지보조(CLKA)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V3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S), 스마트하이빔(HBA), 앞차출발알림, 첨단운전자보조기술이 적용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한다.


리스펙 티볼리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V1(M/T) 1640만원, V1(A/T) 1796만원, V3 1999만원 ▲V5 2159만원 ▲V7 2235만원이다. 디젤은 V3 2219만원, V5 2379만원, V5 2455만원(이상 모든 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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