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주거래은행에 KB국민은행 발탁
2028년까지 공제회 자금지행·법인카드 등 업무 수행… "돈독한 동반자 되길 기대"
한국교직원공제회 김상곤 이사장(왼쪽),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오른쪽)이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자금집행, 법인카드 등의 업무를 도맡을 주거래은행으로 KB국민은행을 발탁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0일 KB국민은행과 '한국교직원공제회-KB국민은행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 기간은 2023년 8월1일부터 2028년 7월31일까지이다. 앞서 공제회는 지난 5월부터 공개입찰과 제안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했다.


지난 10일 여의도 The-K 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향후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자금집행 및 입출금 지원 업무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 ▲법인카드 및 공제회 주거래은행과 관련한 기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국내 최다 고객을 보유한 리딩은행으로서 최상위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춘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직원공제회 자금 관련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회원들께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간 돈독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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