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에스티팜이 고마진의 신약 API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57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 47.9% 증가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23일 “캐시카우인 길리어드향 신약 API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성장동력인 RNA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인 올리고 API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실적 우상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5년 길리어드향 수주총액은 1억1300만달러에서 2016년 실제 매출액 1억1355만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수주총액은 1억3500만달러로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연구원은 “수주잔고 고려 시 올해 길리어드향 매출이 19.5%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 주가는 원료의약품 글로벌업체 대비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공도윤 기자 dygong@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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