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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자본시장 자금공급 기능 강화할 것"
김민아 기자
2021.01.03 12:00:49
올해 대내외 환경 녹록지 않아…과세체계 개선·신뢰 회복 강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사진=금융투자협회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이 자본시장의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 과세체계의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증시는 연초의 폭락과 큰 변동성 장세로부터 빠르게 회복했고 연말에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대내외적 어려움과 기회 속에서 금융투자업계는 자본시장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적지 않은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나 협회장은 지난해 주요 제도개선 성과로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차이니즈월·영업행위 규제 개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신용공여 규제 개선 ▲외국환업무 영역 확대 ▲상품 범위 확대 및 영업 환경 개선 ▲부동산신탁 세제 개선 ▲금융소비자 보호 지원 등을 꼽았다.


그는 "증권거래세 조기 인화와 금융투자소득의 손익통산·손실이월 허용 등을 통해 투자자 친화적인 자본시장 세제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이 현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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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협회장은 2021년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저금리·고유동성으로 부채발 금융 리스크를 우려하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문성과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기업성장 단계별 자금공급과 IB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전문투자자 전용 사모사채 시장 개설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자본시장 친화적 ESG 제도와 인프라 마련, 금융투자회사의 ESG 상품 출시 및 관련 딜 수행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나 협회장은 "증권거래세 폐지,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과세체계의 개선을 지원하고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퇴직연금제도 선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사모펀드 사태를 겪은 금융투자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해 업계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이 외에도 ▲공모펀드 활성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 활성화 지원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나 협회장은 "지난해 국민들의 자본시장 참여 열기를 통해 가계자산 증식과 자산관리 및 투자 대상으로서 자본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업계의 열정, 금융당국의 지원이 결합해 자본시장이 성장하고 선진화되면 부동산을 뛰어넘는 우리가계의 주요 투자대상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이어 "2021년 신축년은 소의 해"라며 "거친 자갈밭을 묵묵히 갈아 나가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정신으로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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