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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 6000억弗 탈환' 선봉장되겠다"
양도웅 기자
2021.01.01 00:00:46
수출입은행장 신년사 "모든 역량 집중해 수출의 획기적 턴어라운드 주도"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1일 00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수출 6000억달러 탈환'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수출액은 2018년에 사상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넘어선 뒤 2019년 5422억달러, 2020년 4514억달러(12월은 미포함)로 2년 연속 감소했다. 


방 행장은 1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 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 여건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 한해 수출입은행이 가게 될 여정에 어떤 돌발 변수가 우리 앞길을 막아설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을 향해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의 선봉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ESG(지속가능)경영 선도 ▲전문성과 소통 강화 등 총 4가지 사항을 적극 이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방 행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한 건 수출과 해외 부문이었다"며 "아쉽게도 우리나라 수출은 2018년 6000억달러를 정점으로 2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입은행은 대외정책금융 기관으로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 수출의 획기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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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 행장은 "디지털금융 전담조직 신설과 자동심사시스템 도입, 비대면 온라인서비스 구축 등으로 올해는 '수출입은행 디지털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온라인 상담과 온라인 서류 간소화를 통해 정책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모든 분야에서 상생과 미래 세대 행복을 위한 '착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며 "수출입은행도 ESG 단계별 경영체계를 구축 및 실행해 여신과 투자, 조달, 심사 등 전 분야에 걸쳐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최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아울러 방 행장은 "구성원 각자의 경쟁력이 수출입은행의 경쟁력이고, 수출입은행의 경쟁력은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라며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조직을 강화하고 산업별 심화 연수와 디지털 연수로 전문 역량을 높이는 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언택트라는 환경 변화에도 조직 내에서뿐 아니라 고객사,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산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방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0년 한 해 성과도 공유했다. 수출입은행은 2020년 당초 여신 지원 목표액이었던 64조원을 뛰어넘는 73조원을 기록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에서도 코로나19 대응 긴급 의료차관 4억7000만달러 제공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 방역 지원과 국내 의료업체들의 대외 진출 등을 지원했다. 


<참고=관세청 수출입무역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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