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가상자산 '좁쌀', NFT용도로 바뀌나
갤럭시아메타버스로 사업 이관…스테이블코인 정책 유지 고민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0일 15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전자결제 서비스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머니트리 앱내 가상자산 좁쌀(XTL) 서비스를 종료했다. 가상자산 사업을 위해 새로 설립한 블록체인 자회사 갤럭시아 메타버스로 이관하고 기존 결제 용도에서 NFT(대체불가능토큰)등으로 사업방향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오는 7월 자체 전자결제 지갑 머니트리 앱내 좁쌀 지갑 서비스를 종료한다. 머니트리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과열에 따른 금융 기관의 지속적인 요청 등의 대외 환경 변화로 머니트리 앱내 좁쌀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는 머니트리 앱을통한 좁쌀 획득은 불가능해지며, 기존 앱 내에서 보상으로 주어진 좁쌀은 현재 상장된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로 전송해 매매할 수 있다. 



좁쌀은 지난 2020년 갤럭시아 머니트리가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머니트리 내에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보상형 가상자산'으로 앱내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되며 1개당 1원에 가치가 고정되어 있다. 


머니트리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운영해온 서비스를 갑작스레 종료한 이유는 가상자산에 대한 정부의 부정적 기조와 내년부터 시작되는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우려 등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본사인 갤럭시아 머니트리에서는 앞으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사업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자회사인 갤럭시아 메타버스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앱내 사용과 결제는 종료됐지만, 좁쌀은 향후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에서 사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달 NFT와 STO(증권형토큰공개)등의 사업 전문성 강화를 설립된 자회사다. 모회사로부터 이관받은 좁쌀 외에도 콘텐츠 기반의 NFT사업을 주력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대한민국배구협회와 국가대표 관련 NFT콘텐츠 발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는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NFT와 STO관련 자회사로 사업이 이관되며 좁쌀의 사업 방향성 또한 다소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결제용도에서 NFT·STO 생태계용으로 쓰임새가 바뀌며 기존 1원에 가격을 고정한 스테이블코인 정책 또한 바뀔지도 주목된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좁쌀이 변동성 자산으로 갈지 스테이블코인으로 유지할지 이를 혼합할지를 계획을 세우는 단계"라며 "추후 사업이 구체화 되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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