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가상자산 경보제 시행
이용자 보호 위한 정보 불균형 해소 목적
(사진=닥사 제공)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한다.


닥사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보제는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적용 수치 및 경보 예외 사유 등은 거래소별 또는 종목별 거래량 차이 등을 고려해 조건 범위 내에서 각 회원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


경보제는 각 거래소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진다. 각 경보제의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이 검출될 경우 해당 종목 거래창에 배지 형태의 알림을 제공한다. 경보는 최대 24시간 동안 노출할 예정이다.


김재진 닥사 상임 부회장은 "경보제는 일반인이 차트나 호가창을 통해서는 쉽게 알 수 없던 정보를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이용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닥사는 경보제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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