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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폴트 위기, 금융권으로도 확산 外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4일 18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中 디폴트 위기, 금융권으로도 확산 [주요언론]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다른 부동산 업체는 물론 중국 금융권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또 하나의 대형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발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 14일 외신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1∼2022년 발행된 위안화 표시 회사채 6종을 포함한 비구이위안 회사채 9종과 사모채권 1종, 비구이위안 계열사 광둥텅웨건설공사의 회사채 1종 등 총 11종의 비구이위안 관련 채권 거래가 이날부터 중단됐다.


강만수·신영자 등 2176명 '광복절 특사' [주요언론]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등 2176명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특별사면이다. 이번에는 형사범 특사·감형·복권 2127명을 비롯해 경제인 12명, 정치인 등 12명, 중소기업인·소상공인 74명 등이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생계형 범죄 등에 대한 행정제재 특별감면(81만 1978명)도 병행됐다.


금감원, 하반기 국민은행 추가 검사 나간다[이데일리]

금융감독원이 하반기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추가 수시검사에 나선다. 국민은행 직원들이 상장사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사건과 관련해서다. 금감원이 한 금융회사의 동일한 사건에 대해 연간 두 차례 수시검사를 하는 건 이례적이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하반기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와 관련해 국민은행을 한 차례 더 검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한 차례 검사 뒤 혐의자가 늘어나면서 추가 검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은 혐의자(행위자)와 감독자에 대한 검사와 더불어 내부통제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中 부동산 우려 확대 속 0.8% 하락 [주요언론]

코스피는 14일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권 거래 중단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0.8% 가까이 떨어져 257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0.39포인트(0.79%) 내린 2570.8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75포인트(0.18%) 내린 2586.51로 개장한 뒤 점점 낙폭을 키워 장중 2560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 재개에 석달만에 1330원대 [주요언론]

14일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에 올라서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1330.9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33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5월 18일(1334.2원) 이후 약 석 달 만에 처음이다.


삼성·현대차 빼고 다 뛰어들었다… 실리콘 음극재가 뭐길래 [조선비즈]

SK, LG, 포스코에 이어 롯데그룹도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최근 출사표를 던졌다. 대주전자재료가 실리콘 음극재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가운데, 대기업들도 관련 사업에 잇달아 진출하며 향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와 비교해 리튬 저장 능력이 이론상 10배가량 높아, 미래 배터리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소재사들이 실리콘에 주목하는 이유는 리튬 저장 능력이 기존 흑연 대비 이론상 10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음극재는 리튬 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데, 리튬 저장 능력이 커지면 배터리 용량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 또 기존보다 음극재 함량이 줄어 무게가 가벼워지고 충전 시간도 줄어든다.


"돈 맡겼는데도 몰랐네"…새마을금고 '조용한 합병' 가능한 이유 [머니투데이]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예금자에게 합병 사실을 알리는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새마을금고간 합병이 '조용히' 이뤄지는 이유다. 최근에도 서울의 한 금고가 합병 후 2주가 지나도록 예금자에겐 고지되지 않았다. 해당 금고는 지난해 연 8%가 넘는 고금리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팔아 전국에서 예금자를 끌어모았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중구에 있는 A금고는 지난달 29일 인근 B금고로 흡수합병된 후 2주가 지난 시점까지 1억원 미만 예금자·대출자에게 합병 개별 고지를 하지 않았다. 개별 고지는 문자·이메일·우편 등 거래자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고지하는 것을 말한다.


'바가지 수수료' 애플…檢 '공정거래법' 적용 직접수사 방침 [매일경제]

검찰이 애플에 대한 '인앱결재 수수료 3500억원 추가징수' 고발 사건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직접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검찰이 새로운 수사방식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 사건은 전속고발권을 가진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체 조사를 한 뒤 고발을 할 경우 검찰이 수사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검찰이 공정거래법 외 다른 혐의로 수사를 한 뒤 공정위에 고발을 요청하는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 차원에서 나아가 아예 검찰이 시작 단계부터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직접 수사를 하는 방식이 시행될 전망이다. 14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최근 애플을 공정거래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을 검토하며 애플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방안을 유력히 검토 중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는 검찰 수사개시 범위에서 벗어나지만, 공정거래법 사건과 같은 하나의 사실관계기 때문에 이 역시 수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GC녹십자, 美 카탈리스트 파이프라인 인수 [MTN]

GC녹십자가 미국 신약개발업체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 이하 카탈리스트)'로부터 혈우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인수하면서 이수그룹의 바이오 기업인 '이수앱지스'와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탈리스트로부터 인수한 3개 파이프라인 중 1개가 카탈리스트와 이수앱지스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약물이기 때문이다. 14일 카탈리스트의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카탈리스트와 지난 2월 희귀 혈액응고 질환 후보물질 'MarzAA'와 'DalcA', 'CB-2679d-GT'을 6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 금액 600만달러 중 100만달러를 지급 완료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2025년 1분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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