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제약, 병원에 'AI 병상 관리' 솔루션 제공 外

◆대웅제약, 병원에 'AI 병상 관리' 솔루션 제공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계약서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엄주연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TM)'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이란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병상관리 시스템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동 편의성, 비대면 진단 가능 등이 특징이며 기존 유선 기반의 모니터링 방식 대비 환자 관리 공백 개선, 의료진 편의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연평균 10%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국내유통과 사후관리(A/S)를, 씨어스는 제조∙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인력수급난 해소와 수익확보 개선으로 병원경영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준종합병원 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미국암학회서 면역항암제 2종 비임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YH32367(ABL105)과 YH41723(IMC20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면역항암제 2종 비임상 결과는 오는 4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YH32367은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유방암, 위암, 담도암 등 다수의 HER2 발현 고형암에서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유한양행이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YH32367에 대해 상반기까지 임상 1상 용량 증량 시험의 환자 모집을 마치고, 하반기 최적용량 설정을 위한 시험 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호주 외 미국으로 시험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들의 낮은 치료 효과를 개선하는 한편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아론티어와 AI 기반 첨단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동국제약 청담동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왼쪽부터)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아론티어 고준수 대표(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지난 2월 29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아론티어와 'AI 기반 첨단의약품 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의 역량을 집결해 새로운 의약품 개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으로 진행될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과 협력 일정을 조율하고, 공동으로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아론티어와 함께 첨단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시장의 니즈를 만족하는 차별화된 첨단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나프록센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센' 리뉴얼 출시

페인엔젤 센(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나프록센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센'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페인엔젤 센은 해열, 진통 작용과 함께 소염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두통이나 치통, 생리통, 관절염 등 일반적인 통증 억제에 효과적인 진통제다. 주성분인 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 약효의 반감기가 12~15시간으로 비교적 길어 진통 및 소염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페인엔젤 센의 리뉴얼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와 12월 '브레핀에스', 지난 1월 '페인엔젤 이부'에 이어 진행됐다. 이번 리뉴얼로 페인엔젤 센의 제형 크기는 기존 가로 19.7mm, 세로 8.7mm에서 가로 14.7mm, 세로 9.2mm로 축소됐다. 아울러 기존의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패키지 디자인 또한 변경해 차별점을 더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소염진통제 전체 라인업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마치는대로 마케팅 활동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 브랜드 스토리 담은 '컨디션' 광고 공개


(제공=HK이노엔)

HK이노엔은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TV CF와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TV CF는 33년 간 '숙취해소 외길'을 걸어온 컨디션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1992년 출시부터 현재까지 컨디션이 걸어온 길을 보여주며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1위인 컨디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디지털 영상은 '어른을 위한 숙취 동화'를 컨셉으로 제작했다. 2030세대에게 친근감을 높이는 동시에 컨디션의 압도적인 브랜드 입지를 강조한다. HK이노엔은 컨디션 광고 공개와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영상 속 '컨디션 왕자'의 세계관을 연결한 #왕친소챌린지(왕자의 여자(남자)친구를 소개해주세요)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필터 탭에서 '컨디션 왕자'를 검색해 AR필터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매체와 소비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TV, 디지털, 오프라인 등 다방면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들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독 백진기 대표, 40년 인사 전문가 경험 담은 도서 출간


(제공=한독)

백진기 한독 대표(부사장)가 오는 11일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관한 도서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를 출간한다. 백 대표는 40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끈 인사 전문가이다. 인사 담당자로 시작해 대표가 되기까지 인사 전문가로 수십 년간 쌓아온 사람과 일과 성장에 대한 고민, 그간의 통찰과 지혜 등을 이번 저서에 담아냈다. 백 대표는 회사란 으리으리한 건물이 아닌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라며 한 사람 때문에 조직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도 있고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저서는 인재관리의 비밀, 피드백과 소통의 힘, 일의 태도, 갈등 관리와 조직문화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백 대표는 "후배들이 리더다운 리더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책이 본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수많은 대한민국 리더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비케어, 'UBIST Analytics' 시장분석 서비스 론칭


의약품 통계 데이터원인 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제공=GC녹십자)

유비케어는 의약품 통계 데이터원인 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가 경쟁사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장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UBIST Analytics'는 전문의약품, 성분, 브랜드, 약품 등 원외처방 의약품의 통계 결과값에 대해 심층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해 2월 국내 처음 출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분석 서비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과 실시간 수집 및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제약사가 경쟁사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특히 유비케어는 제약사가 궁금해하는 경쟁사 마케팅 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경쟁사가 어떤 키닥터와 마케팅 활동을 하는지 확인 가능하고 별도로 시간을 들여 의약품 고시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 할 필요 없이 대시보드 내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의약품 통계 데이터제공 솔루션인 'UBIST Pharmacy'와 이번 신제품인 'UBIST Analytics'의 시장분석 서비스를 함께 사용한다면 제약 시장 내 인사이트를 높이고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그룹, 세포·유전자치료제 주제 공동전략 포럼 개최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제공=차바이오그룹)

차바이오그룹이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CGT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CGT 기술 개발 기업과 투자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바이오그룹·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주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APBRF)과 바이오·헬스 전문 투자사 포워드에퀴티파트너스·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면역학과 세포치료 분야 권위자인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마리아 그라치아 론카롤로 교수와 일본 생명공학기업 힐리오스사의 카기모토 대표가 특강을 한다. 이어 미국 바이오기업들과 더불어 셀리아즈, 세라트젠, 티에스디 라이프사이언스, 마루테라퓨틱스, 에이앤엘바이오 등 한국의 바이오기업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최신 연구 및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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