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7월 예약가입 시작…기대감 ‘UP’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넷마블의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소울(B&S) 레볼루션의 출시가 임박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신규 게임 라인업이 대기 중으로 신규 게임 성공시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B&S레볼루션의 예약가입이 7월 시작된다”며 “신작 모멘텀에 따라 주가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시점이라고 판단하며, 2분기 실적은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7월 중 B&S레볼루션의 예약가입을 시작하고 빠르면 9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나이츠2와 BTS 월드(World)는 연말 출시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하반기 중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요괴워치 메달워즈’ ‘스톤에이지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10~15종의 신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8월3일부터 시작되는 차이나조이에서 국내 업체들의 게임이 중국 퍼블리셔를 통해 출품된다면 중국 판호 발급 관련 이슈도 재 부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52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 전분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안 연구원은 “북미·유럽에서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한데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4% 증가해 지난해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신규 게임 출시 지연된 점 감안해 2018년 실적 추정치는 하향했다”며 “그러나 2019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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