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썬코어, 3자배정 유증 납입 확약…‘上’
썬코어.jpg


[정민정 기자] 7일 주식시장에서는 썬코어, 썬텍, 리노스, 갤럭시아에스엠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지스마트글로벌, KJ프리텍은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썬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규선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또 다른 회사인 썬텍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썬코어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측으로부터 연내에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확약 받았다고 밝혔다.

리노스는 최대주주인 KTB프라이빗에쿼티(PB)가 지분 매각을 공개입찰방식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자본시장에서는 공개 입찰 경쟁에 에스엘이노베이션스와 자회사 한프,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계열사 ‘SBCK-WOAN’ 등이 참여할 것이란 가능성이 대두됐다. 본격적인 매각 절차는 내달에 시작될 전망이다.

갤럭시아에스엠은 별다른 이유 없이 급등했다. 거래량은 415만여 주, 거래대금은 약 9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스포츠 판권, 스포츠 마케팅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손연재, 박인비, 추신수 등 40여명의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 매체는 주가 폭락의 원인에 대해 대주주의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진 탓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주가가 2만1200원까지 떨어지자 2대주주인 개인투자자 김경자씨와 특수관계인의 지분(20.54%)이 취득단가 대비 주가가 40% 이상 하락하며 반대매매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