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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中카메라모듈 사업 축소 外
이 기사는 2023년 07월 31일 09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이노텍, 中카메라모듈 공장 단계적 축소 [매일경제]

중국 내 수요를 겨냥해 중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해왔던 기업들의 '탈중국'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만 부각되자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 등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중국 옌타이 공장에서 운영하던 카메라 모듈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카메라 라인 3곳 중 1곳을 우선 최근 증설하기로 한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옮긴다. 해당 라인은 미국 G사 제품을 생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확장되는 하이퐁 공장은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SG發 사태 알았나… 키움증권 특수관계인 폭락 전 대량 매도 [국민일보]

키움증권 임원 특수관계인이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 특정 종목의 주식을 150억원 규모로 팔아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SG사태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시장은 추후 발표될 검찰 수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차액결제거래(CFD) 업무 처리 적정성 등을 중점 검사한 결과 금융소비자 보호가 미흡한 영업행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CFD 거래 관련 불건전 영업행위도 확인했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 800억에 팹리스 업체 '웰랑' 인수 추진 [더벨]

웰투시인베스트먼트(이하 웰투시)가 팹리스 업체 웰랑을 인수한다. 글로벌 1위 경쟁력과 탄탄한 수익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추가 성장 기대감에 베팅한 것으로, 인수에 필요한 자금도 대부분 확보한 상태다.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웰투시는 95%가 넘는 웰랑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전에 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단계다. 인수가는 약 800억원이지만 펀드 예비비 등을 포함해 전체 조달하려는 금액은 850억원이다.


美규제 우회…한국에 손 내미는 中 배터리사 [한국경제]

올해 들어 중국 배터리 업계가 한국 투자를 급격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을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서다. 중국의 전기차 공급망을 약화하려는 미국 정부의 규제가 무용지물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최근 4개월간 중국 배터리 기업이 한국에 투자한 금액이 40억달러(약 5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국 배터리업체와 협업해 약 5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집값 반등했지만…신고가는 강남·용산 쏠림 [서울경제]

서울 집값이 올해 5월을 기점으로 반등했지만 지역 별로 반등의 격차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용산 등은 집값 급등기인 2021년 당시 고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신고가 매매가 속출하고 있는 반면 강북과 서남권 외곽 지역은 소폭의 반등에 그치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신고가 거래 비중은 12.7%로 집계됐다. 아파트 신고가 비중은 자치구별로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20.5%)·서초(21.8%)·용산(22.7%)구는 20%가 넘는 신고가 거래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매매가가 저렴한 서울 외곽에 위치한 노원구(3.8%)와 도봉구(8.5%)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인 바뀐 SK쉴더스, 엄격한 한신평 vs 관대한 한기평 [블로터]

31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신평은 지난 25일 SK쉴더스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0·하향검토'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내렸다. 기존 신용등급에 반영됐던 '계열사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제외하면서 신용등급을 한 노치(Notch) 하향 조정했다. PEF의 특성상 인수회사에 대한 지원여부 결정이 경제적·전략적 판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반면 한기평은 28일 기존 등급 'A0·안정적'을 유지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SK그룹의 계열 지원 가능성을 제거하면서도, SK쉴더스가 SK그룹과 긴밀한 사업연계성을 유지하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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