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24시]
현대차·기아, 獨 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협력 外

◆현대차·기아, 獨 인피니언과 전력반도체 협력


(제공=현대차·기아)

[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최유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성능 향상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 현대차·기아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와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담당 부사장, 피터 쉬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 체결식을 실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력 성능 향상을 목표로 인피니언과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생산에 필요한 전력반도체 물량 중 일부를 인피니언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차량용 전력반도체, MCU, 센서반도체 뿐만 아니라 산업용 전력반도체 사업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 라파엘 나달에 EV9 전달


(제공=기아)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기아 EV9'의 유럽 출시를 기념하며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에게 EV9을 전달하는 현지 행사를 가졌다. 기아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기아 관계자와 해외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나달에게 기아의 두 번째 전용전기차인 EV9의 GT 라인 모델을 제공했다. 나달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2004년부터 기아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올해 19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까지 파트너십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기아는 유럽 내 전동화 전환의 핵심 차종이자 글로벌 대형 EV 시장을 개척하며 전기차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EV9과 테니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인 '테니스의 아이콘' 나달의 공통점에서 착안해 이번 전달식을 '더 아이콘(#TheIcon)'이라는 이름의 콘셉트로 꾸몄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고용부 선정 '우수사업주'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한 '2023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 한편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오픈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의 직원으로 시작했고, 현재 154명(장애인 86명, 비장애인 68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장애인 고용 증대에 기여 중이다.


◆대한항공, 美 레이시온과 UH-60 성능개발 기술협력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이하 콜린스)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과 콜린스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H-60은 '블랙호크'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우리 육군·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지속적으로 운용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콜린스는 군용 항공기, 우주분야 시스템 및 제조 전문 업체로 미군 UH-60의 특수작전용 헬기인 MH-60의 조종실 디지털화를 비롯한 성능 개량을 담당한 바 있다. UH-60의 제작과 개조, 정비에 필요한 모든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대한항공은 1990년 UH-60를 국내 생산하기 시작해 130여대를 납품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UH-60의 창정비도 수행 중이다.


◆LX그룹,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최


(제공=LX그룹)

LX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해당 대회는 LX그룹이 지난해부터 후원기업으로 새롭게 참여하며 신설한 대회로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은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로 이름을 바꿔 달고 지난해 다시 첫 선을 보였다. LX그룹과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3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이달 21일·22일과 28일·29일 2주간에 걸쳐 주말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와 퓨처리그(하위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챔프리그 16개 팀, 퓨처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각각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친다.


◆HMM, 목포해대에 발전기금 전달


(제공=HMM)

HMM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목포해양대학교(이하 목포해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목포해대와 '융합대학 및 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해양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운업계의 미래 경쟁력이 될 친환경 선박, 스마트 자율 운항 분야에 우수한 해기사 육성을 위해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에 적극 협력 중이다. 이번 발전기금도 첨단 해양교육 인프라 구축, 해양기술 연구 개발 지원, 관련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다양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 마련


(제공=BMW코리아)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 이외에도 대회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정식 대회 코스인 17번홀 주변에 마련된 '옥토버페스트 존'에서 정통 독일 맥주와 소시지 등 다양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된 음식은 야외 테이블 이외에도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모델인 iX와 함께 꾸며진 'BMW X 캠핑존'을 통해 차박의 느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11.5톤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갤러리 플라자에서 운영하며 자동차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교실을 진행한다. 여기에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iX 축소형 차량 키트 제작 프로그램, 현장의 추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인생네컷'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현장에서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갤러리 서비스와 라운지 내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 특별 에디션 모델 20대 판매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창립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10월 모델로 감각적인 내·외장 컬러와 더욱 강화된 편의성을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 온라인 스페셜'을 오는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20대 한정 판매한다. 온라인 스페셜은 고급스러운 내·외장 색상 조합, 향상된 편의사양 등으로 특별함을 더한 모델이다. C 300 4MATIC AMG 라인 온라인 스페셜은 총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우아한 세련미가 느껴지는 폴라 화이트 색상과 도회적인 소달라이트 블루 색상이다. 두 모델은 각각 15대, 5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스페셜 모델에는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돼 보다 쾌적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렉서스, 수소엔진 탑재 'ROV 콘셉트 2' 전시


(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내달 19일까지 수소 엔진을 탑재한 오프로드 모델인 'ROV 콘셉트 2'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특별 전시한다. ROV 콘셉트 2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배출가스가 거의 없는 수소 엔진을 탑재한 오프로더 콘셉트 모델이다. 회사에 따르면 ROV 콘셉트 2는 콤팩트한 차체와 ROV 특유의 거친 도로 주행성을 바탕으로 기존 승용차에서 맛볼 수 없는 운전의 즐거움과 자연과의 교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1.0리터 수소 엔진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동시에 빠른 응답성을 보여주며, 견고한 파이프 프레임을 통해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구현하고자 했다. 외관 디자인은 렉서스 'L'을 모티브로 한 전면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후면의 렉서스 로고 등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고, 내부는 타즈나 개념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제주항공, 기내서 제주산품 판매 확대로 지역 상생 기여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기내 에어카페에 제주산품 판매를 확대하며 지역 기업과의 상생 등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어카페 상품은 모두 339개 품목이며, 30% 수준인 103개 품목이 제주산 농수산물이거나 지역 기업이 생산한 제품이다. 제주 은갈치·옥돔, 감귤·한라봉, 고사리·버섯 등의 농수산품을 비롯해 오메기떡·청귤파이·우유샌드 등 먹거리와 마유 멀티밤, 핸드 크림 등의 뷰티 제품까지 다양한 '제주산' 제품을 판매해 브랜드 홍보는 물론 판로 확대를 돕고 있는 것. 제주항공의 이 같은 노력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에어카페 내 제주산품 판매 수량은 16만4240개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9만5212개 대비 7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개월이나 판매 기간이 짧았음에도 오히려 판매량은 더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 부산~싼야 노선 재운항


(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내달 15일부터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5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10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3시 5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7시 4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는 A321(220석) 기종이 투입된다. 회사는 앞서 2016년 12월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1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시즌 싼야 노선 외에도 김해공항 기점의 정기편 기준 ▲칭다오(주 7회) ▲옌지(주 3회) ▲장자제(주 4회) 총 3곳의 중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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