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OTC‧ETC 동반 성장…최대 실적
매출 7500억‧영업익 996억…전년比 9.6%‧58.2% 성장
(표=딜사이트)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JW중외제약이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 주요 품목이 고루 성장한 영향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JW중외제약은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7500억원과 영업이익 996억원, 순이익 348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6%(657억원), 58.2%(366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7%(50억원) 성장했다.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13.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의 호실적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ETC와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를 비롯한 OTC 사업 부문 모두 성장세를 이뤄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 ETC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462억원) 증가했다. 특히 핵심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의 판매호조와 헴리브라 비항체군 급여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가 실적 확대를 주도했다. 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난 5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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