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낮은 가격 매력적…주가 상승 여력 충분

[배요한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증권업종에 대해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상태에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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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연구원은 “6개증권사(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의 2016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23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3% 감소가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상위 6개 증권사의 PBR(주당순자산)은 0.67배이며, 2017년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는 6.8% 수준”이라며 “2011년 6개 증권사가 낮은 PBR을 기록했을 때 ROE 수준을 감안할 경우, 증권주는 현재 수준에서 2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가격 매력으로 증권주의 상승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대내외 변동성이 높고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아직 낮은 수준인 만큼, 주가 상승 시 추격 매수보다는 주가 하락시 매수·보유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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