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매수에 1.5%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기관은 7거래일 동안 1조35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일대비 8.39(-0.33%)포인트 내린 2518.25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81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8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42%), 의약품(3.20%), 의료정밀(2.9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2.79%), 건설업(-2.56%), 운수창고(-2.48%)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0.62%), LG화학(1.15%), 삼성바이오로직스(3.14%)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1.68%), 삼성전자우(-1.21%) 등이 내렸다. 나라케이아이씨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1.57(1.53%)포인트 상승한 768.03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8억원, 351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5153억원 순매도했다.
유통(6.40%), 제약(4.15%), 기타서비스(4.13%)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2.99%), 종이·목재(-1.81%), 정보기기(-1.71%)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8.09%), 셀트리온헬스케어(12.43%), 신라젠(8.39%) 등이 올랐고 로엔(-0.60%), 메디톡스(-5.31%) 등이 내렸다. 엠지메드와 삼영엠텍, 디엠티, 코리아에스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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