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3Q 순익 1159억...금융손익 뒷걸음
전년비 13%↓…"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7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신한라이프)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신한라이프의 3분기 순이익이 금융손익 부진에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줄었다.


27일 신한라이프는 3분기 순이익이 11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343억원)과 비교해 13.7%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1906억원으로 1년 전(1423억원) 대비 34.0% 늘었지만, 금융손익은 340억원에서 59억원으로 뒷걸음질 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4276억원으로 전년 동기(3704억원)대비 15.4% 늘었다.


신한라이프는 "금융손익과 보험손익이 성장을 유지한 덕분에 3분기 누적 순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신한라이프의 금융손익은 1206억원, 보험손익은 16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APE)는 74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3%(2218억원)늘었다.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대비 52.9%(2509억원)증가하며 보장성보험 판매 전략에 따른 가치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CMS(계약서비스마진)은 약 7조20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5.2%증가 했다.K-ICS(새 지급여력제도)비율은 214%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크게 웃돌며 안정적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 이익창출을 위한 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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