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이재용 회장, 미래 성장동력 '바이오' 현장 점검 外

◆이재용 회장, 미래 성장동력 '바이오 사업' 현장 점검


[이호정, 김민기, 김가영, 전한울, 한보라 기자] 삼성은 이재용 회장이 16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방문해 한계 돌파를 당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조7000억원의 매출과 1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혈액질환 ▲안과질환 치료제 등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선제적 투자 결단과 과감하고 지속적인 육성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5공장 현장과 현재 본격 가동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으로부터 기술 개발 로드맵과 중장기 사업전략 등을 보고 받았다. 이 회장은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공장 건설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경쟁력 확보 ▲투자 펀드 운영 등을 통해 미래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 강남에 포켓몬 협업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 오픈


삼성전자가 포켓몬과 협업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을 16일 삼성 강남에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기 게임 '포켓몬 GO'와 다양한 포켓몬을 활용해 삼성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의 게임 성능과 AI,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튜디오 운영 기간 동안 삼성 강남의 '포켓몬 GO' 게임 내 체육관에서 레이드배틀이 진행되며, 방문객은 갤럭시 스튜디오 팬큐레이터들과 한 팀으로 특별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인기 게임 유튜버와의 게임 배틀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켓몬과 함께 다양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어두운 숲에서 잠자고 있는 포켓몬들과 '갤럭시 S24 시리즈'의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통해 선명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 체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켓몬 스티커와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스토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위한 '열린공간 서비스' 운영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스토어의 열린공간 서비스는 매장에 마련된 소비자교육 강의실을 지역 동호회나 동아리, 소모임 등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다. 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모임 장소로 강의실을 활용할 수 있다. 열린공간 서비스는 총 27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삼성스토어는 넓은 소비자교육 강의실과 자료화면 공유 및 영상 시청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매장과 희망 일정 등을 선택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신청한 후 해당 매장으로부터 해피콜을 수신 받으면 최종 예약이 확정된다.


네이버클라우드, 대교∙엔에스데블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



네이버클라우드는 대교, 엔에스데블과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웨일 스페이스 기반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웨일 스페이스에서 '한국어∙스페인어 능력시험 학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TOPIK 말하기 평가 콘텐츠 ▲TOPIK 모의고사 ▲스페인어 선행 학습과정 콘텐츠 등 대교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모의고사 문항을 자동 생성하고 학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양질의 교육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 음성인식 기술과 웨일온 등 자체 교육 솔루션도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벌에서도 한국어∙스페인어 능력시험 학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 진단평가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교가 표준 교육과정에 맞춰 가공한 학습 데이터셋과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AI 기반 평가 문항을 생성할 계획이다. 


◆'출시 2주년'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창작자와 유료 구독시장 확장


네이버는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 콘텐츠'가 정식 출시 2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신규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개최해 올해 1000명 규모의 창작자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지난해 개설된 채널 수는 전년 대비 약 80%, 유료 구독자 수는 약 60%, 콘텐츠 거래액은 약 250%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는 다양한 주제의 창작자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콘텐츠는 2022년부터 양질의 창작자를 발굴하고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창작자 공모전인 '나도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모전에 선발된 창작자는 창작 지원금, 마케팅 프로모션, 인터뷰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올해도 해당 공모전을 통해 1000명 규모의 신규 창작자를 발굴해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제트, 안전한 인터넷의 날 기념 온라인 캠페인



네이버제트는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진행한 'SID2024(Safer Internet Day, 2024)' 온라인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2003년 유럽에서 시작한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부터 유관 기관까지 활발히 참여하는 글로벌 안전 캠페인이다. 네이버제트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건강한 제페토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UGC 제작 캠페인인 '소테리아 챌린지'를 진행했다. 제페토 공식 안전 아바타 '소테리아'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웰빙 ▲정체성 ▲자존감 등 사용자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표현하는 키워드를 활용해 콘텐츠를 창작하는 방식이다.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적극 참여해 사용자의 동참을 유도했다. 그 결과 5일간 약 12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했다. 이벤트 관련 콘텐츠 조회수도 230만 회를 돌파했다. 


◆쿠첸, 기능·디자인 강화한 '더 핏 슬림' 밥솥 출시



쿠첸은 올해 첫 밥솥 신제품으로 실용성 높은 메뉴 구성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더 핏(fit) 슬림'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핏 슬림'은 지난해 쿠첸이 선보인 더 핏 밥솥 시리즈의 2024년형 신제품이다. '더 핏 슬림'은 기존 출시된 '더 핏' 라인업 중 활용도가 높은 메뉴를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며이다. 구체적으로 ▲찰진백미 ▲혼합잡곡 ▲현미100 ▲고슬백미 ▲영양밥 ▲건강죽 ▲만능찜 ▲냉동보관백미 ▲냉동보관잡곡 ▲수비드 총 10가지의 다양한 밥, 요리 메뉴를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냉동보관밥 메뉴가 강화됐다. '더 핏 슬림'은 '냉동보관백미'와 '냉동보관잡곡'으로 옵션을 세분해 취사하는 곡물에 맞춰 냉동보관밥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깔끔함과 사용 편의성까지 잡은 디자인도 특징이다. 우선 밥솥 외관은 섬세한 엣지 라인으로 정제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밥솥 색상도 디자인에 걸맞은 부드러운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내솥은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고 고압 스팀과 수분에 강한 다이아몬트 코팅 내솥이 적용됐다. 쿠첸은 사전 예약 판매 행사를 통해 121 건강잡곡 5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경협, 포스코홀딩스·아모레퍼시픽 등 20개사 입회 승인



한경협은 16일 제63회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등에 대한 입회를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신규 등록된 회원사는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아이지 ▲웅진 ▲위메이드 ▲케이이씨 ▲케이지모빌리티 ▲포스코폴딩스 ▲한국생산성본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휠라홀딩스 등 총 20개사다. 이로써 한경협 회원사는 총 427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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