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24]
황현식 LG유플 대표 "갤럭시 AI와 협업 원해"
⑥삼성전자 전시관 방문해 갤럭시S24 등 관람…"링 껴보고 싶다"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8일 10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2024'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삼성전자에 온디바이스AI 부문 협업을 제안했다. [사진=MWC 공동취재단]


[스페인 바로셀로나=전한울 기자] "온디바이스 AI로 새 지평을 연 삼성전자와 (AI) 서비스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2024'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약 20분간 새 의료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과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갤럭시 S24'를 관람하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링'에 대해선 "링을 꼭 껴보고 싶다"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따로 소개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황 대표는 업계 첫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AI 협업 제안으로 이어졌다.


황 대표는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새 지평을 연 만큼 앞으로 AI 서비스 부문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통신사의 AI 서비스와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잘 협업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태문 사장은 "꼭 그렇게 하겠다"며 "앞으로 AI 발전과 디바이스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황 대표의 여운은 공식 석상을 떠난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관람을 마친 뒤 국내 기자단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를 제대로 구현해냈다"며 "앞으로 AI 서비스에 큰 혁명을 몰고 오는 데 삼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호평했다. 향후 협업 계획에 대해선 "(AI 서비스와 관련해) 더 연구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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