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LG화학, AI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 外

◆LG화학, AI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


[딜사이트 이호정, 최유라, 박민규, 송한석 기자] LG화학이 비즈니스전방위에 AI기반의 디지털변혁(DX)를 추진하여 고객 와우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관련 임직원은 누구나 활용 가능한 AI 분석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CDS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관련 전문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LG화학은 사업영역에서 AI에 기반한 디지털변혁을 적극 추진해왔다. ▲품질예측 ▲공정최적화 ▲환율예측 등 제조영역 및 비제조영역을 가리지 않고 AI기술을 폭넓게 활용 중이다. 특히 ▲고흡수성수지(SAP)물성예측 ▲축열식소각로(RTO)설비이상 사전검토 ▲AI계약검토솔루션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AI기술은 인류 역사에 손꼽히는 혁명이자 현시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뛰어난 기술"이라며 "고객들도 깜짝 놀랄만한 AI 기반의 디지털혁신 기술로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건조 본궤도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 이지스함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격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속력 30노트(약 55㎞/h)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과 비교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對潛)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이날 기공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은 내년 진수를 거쳐 2025년부터 시운전을 실시하고, 2026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지스함이 전력화되면 한국화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주유소 나눔 캠페인'으로 기부금 3억3000만원 전달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3억3000만원을 13일 전달했다.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에쓰오일주유소를 활용해 주유소 인근 복지시설에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300여개의 에쓰오일주유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노인시설 등 지역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 지난 13년간 총48억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은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아보겠다"며 "에쓰오일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 실천해 지역 사회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E1, 민간 에너지 업체 최초 무재해 40년 달성


E1이 지난 3일 무재해 40년을 달성했다. E1은 무재해 40년 기념행사를 여수기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기적인 안전교육 ▲안전사고 대응 모의 훈련 ▲사내 안전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 더불어 전 직원들이 모여 작업내용과 위험요인을 공유하는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사 안전환경보건 관리를 총괄하는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실'을 중심으로 안전환경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여 글로벌 수준의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천정식 E1 기술안전부문 대표는 행사에서 "빈틈없는 안전 관리 덕분에 E1은 무재해 기업의 선봉에 서게 됐다"며 "무재해 40년 기록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무재해를 지속 실현하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동서발전, 울산 노인·장애인 낙상사고 예방 안전손잡이 설치


동서발전과 울산광역시 자활센터가 저소득 노인·장애인 50가구를 선정해 넘어지기 쉬운 장소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지역 노인·장애인 가구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손잡이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질로 자원순환에 기여한다. 더불어 동서발전은 안전손잡이 설치로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낙상사고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복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LIG, 의료취약계층 지원 위해 4년째 기부금 전달


LIG는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준 LIG 대표이사와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치료비 지원 ▲예방진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LIG는 의료취약계층 기부사업을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억원을 기부했다. LIG는 이외에도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자립준비청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용준 대표이사는 "LIG는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그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꾸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재 서울병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중화학 ON 82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