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정의선 수석부회장, 칼라일 초청 대담 外
◆정의선 수석부회장, 칼라일 초청 대담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 강조


[딜사이트 류세나, 권준상, 정혜인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칼라일 그룹 초청 단독대담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회귀’와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을 강조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칼라일 그룹 이규성 공동대표와의 대담을 통해 고객중심 가치, 미래 트렌드 대응,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이 고객과 자본시장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담형식을 빌어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담은 청중들이 경청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약 30여분간 영어로 진행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단순 명쾌하게 ‘고객’이라고 답했다. 그는 “요즘 서비스, 제품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에게 집중하기 위해 더 노력할 여지가 없는지를 자문하고 있다”며 “고객중심으로의 회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현대차그룹 모든 직원들은 고객을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의 개발에 대해서는 “삼성동 부지를 선택한 것은 그만큼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현대차그룹은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분야에 주력해야하기 때문에 SPC를 설립해 관심을 가진 많은 투자자를 확보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투자자들을 유치해 공동개발 하고, 수익을 창출해 현대차그룹 핵심사업에 재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질문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투자자들과 현대차그룹 등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 옵션들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기아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내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



기아차가 23일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완성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은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마감 처리 ▲젊고 역동적인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했다. 특히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 스타일을 핵심 테마로 ▲필링 스페이스 콘셉트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기아차는 ▲심리스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를 적용해 시각적인 고급스러움뿐 아니라 조작편의성을 강화했다. 차별화된 사운드 무드램프를 적용해 우아하고 무게감 있는 실내 분위기도 연출했다.


쌍용차, 2019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실시



쌍용차가 경영진과 실무 관리자들이 자사 고유 브랜드 가치와 제품 아이덴티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2019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SLRT)’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안성 소재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본부장, 각 부서별 팀장 등 쌍용차 시니어 관리자 210여명이 참석했다.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은 경영진과 시니어 관리자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열린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 자리는 지난 4월 취임한 예병태 신임 사장이 참석한 첫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인 만큼 ‘Let’s explore the SYMC Identity’를 주제로 그 어느 때보다 쌍용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갔다. 또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 디자인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기 위해 사외 브랜드 전문가 등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확실하고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이 중요하다”며 “라운드 테이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쌍용차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컴투스,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특별전 공동 후원



게임빌-컴투스가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가들의 걸작만 엄선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특별전을 공동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한국 특별전’,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특별전’ 후원 등 문화 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야수파와 입체파 미술가들의 시대 정신과 혁명적 창조성을 엿볼 수 있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특별전은 내달 1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의 보고인 프랑스 트루아 현대미술관의 국내 최초 전시회로서 서울과 독일 단 두 곳에서만 진행된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는 이 예술 작품들의 복원과 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양사는 혁명적이고 창조적인 작품 세계와 시대를 앞서 나간 거장들의 통찰력을 존중하며, 그들의 도전 정신이 혁신을 추구하는 양사의 기업 문화와 닮아 공감대를 형성, 적극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훼손의 우려로 외부 공개를 극히 꺼리던 야수파 최고의 걸작, 앙드레 드랭(Derain, Andr?)의 ‘빅 벤’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 문화 소외 계층들을 초대해 더욱 큰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에어부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22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신규 취항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지난 15일 취항한 대구-코타키나발루에 이어 2번째 운항하는 코타키나발루 노선으로 매일 1회 운항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7시에 출발하며(화·일요일 오후 7시35분 출발) 코타키나발루 현지에서는 오전 0시50분에 출발한다. 부산에서 코타키나발루는 약 5시간15분 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의 최대 도시로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석양이 아름다운 휴양지다.


류세나 기자 cream53@paxnetnews.com


권준상 기자 kwanjjun@paxnetnews.com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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