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에 이틀 연속 하락…2340선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에 2340선으로 밀리며 2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89포인트(0.38%) 내린 2342.0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00억원, 74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62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4.44%), 철강금속(-3.41%), 전기가스업(-3.3%)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종이목재(1.17%)와 전기전자(1.56%)는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20% 올랐고, SK하이닉스도 1.07% 상승했다. 반면 수익개선을 위한 전기료 인상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4.2% 빠졌고, LG화학은 3.73% 밀렸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고, 상승 종목은 222개였다. 하락 종목은 609개였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71포인트(0.57%) 밀린 826.69로 마감했다.


개인이 41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억원, 107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2.99%), 금속(-2.91%), 건설(-2.63%) 순으로 낙폭이 컸다. 종이목재(1.32%)와 컴퓨터서비스(1.77%), 인터넷(3.29%), 방송서비스(2.5%)는 1~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3.58%), CJ E&M(2.28%), 코오롱티슈진(1.73%)이 1~3% 가량 오른 반면, 신라젠(-2.73%)과 컴투스(-1.47%), 셀트리온제약(-1.44%)은 1~2%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라이트론, 서진오토모티브, 퓨쳐켐 등 3개였으며, 이를 포함해 상승한 종목은 390개였다. 하락 종목은 777개였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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