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하반기 ‘스카이랜더스’ 출시 기대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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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컴투스가 하반기 액티비전의 IP를 이용해 개발 중인 기대작 ‘스카이랜더스’ 출시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본격적인 기업 밸류에이션 상승은 후속작의 출시와 흥행 기대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1분기 체인스트라이크, 2분기 댄스빌, 버디크러시 등이 출시되며 스카이랜더스는 오는 7~8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표작인 서머너즈워의 IP를 이용해 개발 중인 서머너즈워 MMO는 빠르면 연말에 출시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신작 기대감에 따른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은 2~3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13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출시 3년이 지난 서머너즈워는 여전히 분기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국내 모바일 게임 중 가장 긴 라이프사이클을 보여주고 있고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와 e스포츠 지원에 따라 수명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게임 기업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다”며 “EPS 적용 기간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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