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효과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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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컴투스의 대표 게임 ‘서머너즈워’의 매출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서머너즈워 MMORPG’ 등 기대 신작들의 출시까지는 아직 오랜 시간이 남아있지만 흥행 필수 요소인 IP 활용을 본격화 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란 평가다.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9일 “성공적으로 진행된 아이템 이벤트와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에 따른 이용자 증가로 4분기 ‘서머너즈워’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10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워는 아이템 이벤트 이후 미국 내 구글 플레이 순위는 5위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RPG 영향력이 제한적인 유럽 주요 국가 내 매출도 꾸준히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분기에는 이용자간의 실시간 전투가 가능한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MMORPG와 북미 콘솔 IP를 활용한 RPG 공개로 향후 신작 출시 전략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풍부한 현금을 활용한 추가적인 IP 확보 및 M&A 또한 주가의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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