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흥행으로 실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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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워의 흥행 장기화와 다수의 신작게임 출시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서머너즈워의 흥행 장기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지난 3월 17일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 이후 서머너즈워의 매출 순위가 재차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데이트 효과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7% 증가한 14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오는 6월에 있을 3주년 이벤트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 “이달 출시예정인 ‘마제스티아’를 비롯해 상반기 4종, 하반기 3종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흥행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신작이 3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매출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1분기 컴투스의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1228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50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연말 서머너즈워 프로모션 효과 종료로 매출 순위가 하락했지만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이 종료되면서 마케팅비 감소가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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