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원 기자] 컴투스는 오는 17일 서머너지워 실시간 아레나 콘텐츠 업데이트로 2분기 대폭 개선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컴투스는 지난 2015년 12월 서머너지워 이계의 틈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2016년 1분기 대호조세를 기록했다. 이후 악화된 실적을 보이다가 지난해 9월 단행한 서머너즈워 호문쿨루스 콘텐츠 업데이트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서머너즈워 실시간 아레나 콘텐츠는 호문쿨루스보다 기대수준이 높았던 콘텐츠로서 실시간 관전, 리플레이 등 유저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어 상당수준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머너즈워 실시간 아레나 콘텐츠 업데이트 시점이 3월 중순인 점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효과는 2분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상반기 마제스티아를 필두로 4개의 신작이 준비돼있다. 성 연구원에 따르면 신작은 론칭 후 성과를 검증하는 사후 대응이 현실적이다.

서 연구원은 “다만 내년 1분기 론칭 예정인 서머너즈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과 스카이랜더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등은 기대작으로 올해 하반기말부터는 사전 신작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윤신원 기자 identity@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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