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흥행 지속…이벤트효과 기대
TJAJ.JPG


[윤신원 기자] 컴투스가 2분기 3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14% 줄어든 1301억원과 5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787억원으로 추정된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컴투스의 주력 타이틀인 서머너즈워가 지난 3월 아레나 기능을 추가하면서 주요국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며 “영업비용이 줄어든 것은 성과급 지급 규모 축소와 글로벌 캠페인 종료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1366억원, 영업이익 526억원으로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2분기에는 서머너즈워 3주년 이벤트가 예정돼있고 야구 시즌 개막 영향으로 스포츠 부문 매출 역시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실시간 업데이트와 e스포츠 이벤트는 진성 유저들의 충성도 상승으로 연결된다”면서 “6월 3주년 이벤트와 아이템 프로모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컴투스 프로야구 순위는 지난 분기 평균 매출 순위 50위권에 머물렀지만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 20위권까지 순위가 상승해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