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해외 수주 증가로 실적 회복 기대
[이정희 기자] 오이솔루션이 해외 수주 증가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돌입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5% 증가한 274억원, 영업이익은 137.3% 늘어난 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을 보인다”고 전했다.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LTE-A Pro(4.5G) 서비스에 투자를 늘리면서 수주금액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수주한 금액은 이미 2017년 1분기까지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출액 증가 폭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나는 이유는 매출액 증가와 함께 고정비중 감소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익성이 양호한 Wireless 제품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박종서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해외를 중심으로 LTE-A Pro 서비스 확대되면서 관련 수주가 점차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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