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3대1 무상감자 단행
결손금 해소용…내달 19일 임총서 안건 다룰 예정
인천시 송도 소재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형지I&C가 무상감자를 단행키로 했다.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형지I&C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3:1 무상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어 형지I&C는 내달 19일 개최할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다룰 계획이다.


이번 무상감자는 지난 3월 말 41.1%까지 상승한 자본잠식률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무상감자 후 형지I&C의 자본금은 기존 195억원에서 65억원으로 130억원 감소하며 이 금액은 고스란히 자본잉여금에 산입된다. 자본 내에서 돈이 움직이는 셈이지만 이 결과 형지I&C의 자본금은 자본총계(3월말 기준 115억원)보다 줄어들며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게 된다.


업계는 형지I&C가 무상감자로 급한 불은 끄게 됐단 반응을 보였다. 다만 회사가 2016년부터 매년 순손실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실적반등이 없다면 또 다시 자본잠식에 빠질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기순손실은 그대로 결손금으로 직행, 자본총계를 줄이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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