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대웅, '점안제형'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도전 外

◆대웅테라퓨틱스, '점안제형'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도전

대웅테라퓨틱스 연구 모습. (제공=대웅테라퓨틱스)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당뇨망막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DWRX2008'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엔블로'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혁신한 대웅그룹이 투여 경로 다양화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영역의 추가 확장에 나섰다는 평가다. DWRX2008은 대웅테라퓨틱스가 경구용 SGLT-2 억제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를 투여경로 변경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나노 점안제 형태로 개발 중인 당뇨망막병증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와 비교해 30분의 1 이하의 용량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한 엔블로의 강점을 통해 망막 및 안구 후방조직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성 안과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DWRX2008은 지난해 4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돼 개발되고 있다.


◆대원 장대원, '골드바를 찾아라' 이벤트로 인기몰이

(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높은 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대원은 온라인 공식 쇼핑몰에서 추석을 맞아 '골드바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이벤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쇼핑몰 방문자와 신규 가입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계 결과 실시간 방문자는 1분 기준 최대 1900명 이상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1시간 기준 최대 400% 증가했으며, 전월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은 전월 대비 약 250%가량 늘어났다.


◆메디톡스, 공채 5기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

(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오는 10월4일까지 2023년도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 5기 모집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R&D(연구개발) ▲임상/RA ▲생산/품질 ▲영업 ▲경영/관리 등 5개 부문으로 총 6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경력사원은 유관 업무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10월4일까지며, '메디톡스 채용 홈페이지(medytox.recruiter.c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동아제약, 자양강장제 '동아보감경옥고' 출시

프리미엄 한방 자양강장제 '동아보감경옥고' 제품. (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은 대표적인 한방 자양강장제 경옥고를 동의보감 처방 그대로 현대적 방식으로 제조한 일반의약품 '동아보감경옥고'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보감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복령, 꿀' 4가지 귀한 약재를 엄선해 120시간의 가열, 냉각, 재가열 공정을 통해 만들었으며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에 효과적이다. 또한 첨가제로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한약제제 특유의 쓴맛이나 거칠고 텁텁한 맛이 아닌 부드러운 복용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가위 없이 뜯을 수 있는 '이지 컷(Easy Cut)' 적용을 통해 복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HLB, ESMO 출격 준비…유럽 제약사와 협업 나선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 2023)에 참여, 유럽의 주요 제약사들과 유럽 내 리보세라닙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대형부스를 마련, 이미 여러 차례 의향을 밝힌 제약사들과 연이은 협상도 진행한다.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3상에 성공하며 여러 차례 신약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HLB는 신약 본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업화 준비를 최대한 빠르게 마친다는 계획이다.


◆일동, 어린이 유산균 신제품 출시

비오비타 배배골드 · 비오비타 키즈골드 제품. (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자사의 어린이 유산균·낙산균 브랜드 '비오비타'의 신제품 ▲비오비타 배배 골드 ▲비오비타 키즈 골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기존의 '비오비타 배배'와 '비오비타 키즈'에 들어가는 모유 유래 유산균의 함량을 2배로 늘린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기존 대비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등과 같은 원재료의 종류 및 함량도 더욱 보강했다. 두 제품에 포함된 낙산균은 열에 강할 뿐 아니라 인위적 코팅 없이 스스로 포자를 만드는 특성을 지녀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한다. 이 때문에 그대로 섭취하는 방법은 물론 따뜻한 물, 분유, 우유, 이유식 등에 함께 타서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화약품, 지식경영의 산실 '동화특강' 160회 돌파

동화특강 160회 개최 현장. (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동화약품 지식경영의 대표 프로그램인 '동화특강'을 130회째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됐던 동화특강을 재개한 것이다. 이번 동화특강에서는 임지선 연세대학교 작곡과 교수가 '영화로 보는 현대음악', 김영철 법무법인정세 대표변호사가 '법, 미술을 품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벤트로 신입사원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동화특강은 지난 2008년 윤도준 회장이 임직원 교육을 위해 직접 만든 동화약품의 사내교육 특강 프로그램이자 명사특강이다.


◆제넨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 2종 식약처 승인

제넨셀은 자체 개발한 눈 건강 소재 및 여성 월경 전 증후군(PMS) 개선 소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원료 2종은 노화로 인한 눈 건강 소재 'CA-HE50'과 PMS 개선 소재 '프리멘시아'로 이미 2021년과 2023년 각각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마치고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들 소재는 이번에 식약처에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원료로도 인정됨에 따라 일반식품에 배합할 수 있고, 판매 시 기능성을 표시 및 광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제약+ 66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