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사업권 4년 연장 外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사업권 4년 연장


[딜사이트 이호정, 유범종, 박성민, 이수빈, 이소영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해 2028년 3월 3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해온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그룹(CAG)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약 14년 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연장된 사업권의 범위는 창이공항의 4개 터미널에 걸친 총 22개 매장으로 매장 규모는 약 7700㎡ (약 2330평)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연장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130여개의 뷰티 브랜드 외에 추가로 20여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팝업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 컬렉션 런칭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유명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White Mountaineering)과 함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유니클로 and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을 13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옷을 입는 필드는 모두 아웃도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실용성/기술 등 세 가지 요소를 융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컬렉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착용이 가능한 디자인의 아우터 2종이다. 특히 두 제품 모두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유니클로 and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리사이클 하이브리드 다운 재킷 '은 고객이 매장에 기부한 의류로부터 다운과 깃털 등을 재활용하여 충전재로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뛰어난 내구발수 및 보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소매와 등 윗부분에는 패딩을 적용해 따뜻함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웨이브 퀼팅 디자인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도미노 YOUNG 페스타' 진행


도미노피자가 만 14~34세 회원을 대상으로 한 '도미노 YOUNG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4~34세 온라인 가입 회원에게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포장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 회원 ID 당 1회 지급된다. 또한 모든 사이즈의 피자를 2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YOUNG 회원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모션 외에도 YOUNG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F 닥스, 여성 퀼팅 아우터 라인 출시


LF가 전개하는 브랜드 닥스(DAKS)가 23년 하반기 컬렉션의 메인 테마인 'FACETS OF THE QUEEN(여왕의 이면)'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여성 퀼팅 아우터 라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버버리 출신의 닥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Luc Goidadin)'이 디자인했다. 고급스러운 원단과 차분한 색감은 심플한 멋을 추구하는 '올드머니룩'에 적합한 아이템들이 특징이다. 이번 닥스 퀼팅 아우터는 전반적으로 가벼운 퀼팅 소재, 공법을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높이고 톤 다운된 색감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통해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회사 측은 대표 아이템으로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착용감이 특징인 '벨티드 A라인 롱 퀼팅 코트'와 옷 전체에 닥스 체크 패턴이 세겨진 '체크 울 긴팔 캐주얼 퀼팅 점퍼'를 추천한다. LF 닥스 관계자는 "이번 닥스 퀼팅 아우터 라인은 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하며 닥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세한 디테일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개최


CJ프레시웨이가 '푸드 솔루션 페어 2023'을 통해 국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이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8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소비자가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지만 쉽게 인지하기 어려웠던 B2B 식음 산업의 광범위한 영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다. ▲외식 매장 ▲단체급식장 ▲학교 ▲병원 ▲레저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20여 년 동안 축적한 사업 역량과 미래 경쟁력을 선보인다. 특히 2021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고객 맞춤형 사업 컨설팅 역량)'과 '밀 솔루션(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 전략의 비전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두 전략을 각각 대표하는 '스마트 레스토랑'과 '밀 솔루션 쿠킹존'이 특별 전시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트 레스토랑에서는 푸드테크에 기반한 미래형 외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테이블 예약과 메뉴 주문을 완료하면 로봇들이 조리, 서빙 등 매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동원산업, 국내 첫 'SeaBOS' 회의 개최


동원산업이 10~12일 부산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제 해양 협의체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연례 회의(The 2023 Busan Keystone Dialogu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SeaBOS 회원사의 CEO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연례 회의는 올해가 네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동원산업을 비롯한 9개 수산기업의 CEO들이 모두 참석한다. 11일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기조연설과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 등 공식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IUU(불법·무신고·무규제) 어업 방지 ▲멸종위기종 보호 ▲수산양식의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각 기업의 모범적인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신규 과제 및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전 세계 대표 수산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선다면 후발기업들을 비롯한 수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L7 홍대, 폴댄스 클래스·풀파티 개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L7 홍대가 신규 폴웨어 프리미엄 브랜드 '레브몽(revemont)'과 함께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폴댄스 클래스를 비롯한 풀파티,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흥미로운 점은 L7 홍대의 최상층인 루프탑 풀에 수중 폴이 설치되어 화려한 야경과 함께 이색적인 폴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22층 루프탑 풀 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인 최초 월드챔피언 정은지 강사의 폴댄스 클래스가 열린다. 90분씩 총 4부에 걸쳐 스커트 폴링, 탱고 폴링, 더블 폴링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며 타임당 1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22층 루프탑 풀에서 힙합 디제잉과 함께 풀파티를 즐길 수 있다. L7 호텔 숙박권, 10만원 상당의 레브몽 자사몰 포인트 등의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폴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 수입분유 빠른 배송서비스 '맘마배송' 오픈


G마켓과 옥션이 수입분유 당일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직구 상품 대상으로 주문 후 일주일 이내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맘마배송은 몰테일과 함께 선보이는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로, 현재 압타밀 제품을 묶음 별로 판매한다. 오후 12시(정오) 이전 주문 시 독일 현지에서 바로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영업일 기준 약 5~7일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압타밀 프로푸트라' 3종으로, 6개와 4개 묶음으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이 외, 당일출고 상품은 아니지만 인기 해외직구 수입분유인 '힙'도 선보인다. 판매 상품은 ▲힙 콤비오틱 프레(600g X 8팩) ▲힙 콤비오틱 2단계 무전분(600g X 8팩)이며, 주문 접수 후 배송까지 영업일 기준 약 7일~14일 소요될 수 있다.


◆hy, 메이플 시럽 더한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 한정 출시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이하 비빔면 가을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브랜드 최초 가을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비빔면 가을에디션의 특징은 별첨한 메이플 시럽 5g이다. 매콤, 새콤, 달콤한 본래의 맛을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각종 토핑과 함께 과일소스를 첨가해 먹는 SNS 레시피에서 착안했다. 단맛 조절이 가능하며, 별첨을 빼면 오리지널 팔도 비빔면으로도 조리 가능하다. 패키지에도 가을을 연상케 하는 붉은 색과 단풍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팔도는 2018년 윈터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계절 한정판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 매년 한정 수량 500만개를 완판하며 돌풍을 불러일으키자, 20년에는 300만개를 추가 생산했다. 지난해 5차 에디션 수량 500만개를 더하면 총판매량은 2800만개에 이른다. 


◆CJ ENM, AI 음원 서비스 '비오디오: CJ ENM 에어' 오픈


CJ ENM이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음원을 AI로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음원 제공 서비스 '비오디오(VIODIO): CJ ENM 에어(Air)'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것은 분위기, 테마, 장르 등 임직원 누구나 간단한 키워드 검색만으로 원하는 AI음원을 찾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분이면 완성도 높은 음원을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제작진이 직접 음원을 창작하거나 편곡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비오디오'는 AI기술기업 포자랩스가 만든 AI음원 플랫폼으로, CJ ENM은 지난해 포자랩스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CJ ENM 임직원이 직접 생성하여 콘텐츠에 삽입한 AI 음원은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돼 언제든 들어보고 다시 이용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AI음원이 다양하게 축적되면 콘텐츠 한 편 당 약 100여 개의 음원을 수급하기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작권 이슈도 없어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 ENM은 올해 연말까지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제작진의 의견 반영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내년 초 정식 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강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사업자들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과의 연동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강화에서는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맞은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24쇼핑페이'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유튜브에서 전용 할인 프로모션 설정이 가능한 '유튜브 특가' ▲판매 전략에 맞춰 유튜브에 신상품을 자동 공개하는 '상품 공개일 설정' 등 유튜브가 제공하는 기능을 새롭게 연동했다. 유튜브 특가는 유튜브가 제공하는 '한정 특가' 기능을 연동해 특정 상품을 유튜브 채널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할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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