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CJ제일제당, 美 냉동밥 매출 1300억원 달성 전망 外

◆CJ제일제당, 美 냉동밥 매출 1300억원 달성 전망

[딜사이트 이호정, 유범종, 박성민, 이수빈, 이소영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냉동밥 제품의 매출이 올해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연말까지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슈완스를 인수하며 미국 전역의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을 확보한 이후 매출이 4년 새 3배 증가한 셈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 냉동밥 제품 인기 요인으로 한국 식문화를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적용한 점을 꼽는다. 치킨, 야채, 새우 등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볶음밥 플레이버(Flavor)에 코리안 바베큐소스, 김치, 마늘 등을 더했다. 미국 내 쌀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농식품부에서 조사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2%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에서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 내 '아시안푸드 존(Zone)'을 별도로 만드는 등 한국 식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만두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전략제품 품목으로 냉동밥을 포함한 'P-Rice(Processed Rice)'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11월 이달의 맛 '도라에몽의 팥붕! 슈붕!'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해 11월 이달의 맛 '도라에몽의 팥붕! 슈붕!'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라에몽의 팥붕! 슈붕!'은 달콤한 팥과 슈크림 아이스크림 조합에 풍미를 높여줄 팥앙금 리본과 통단팥, 그리고 식감을 더해줄 바삭한 버터 쿠키로 완성했다. 이어 이달의 케이크로는 '도라에몽의 대나무 헬리콥터'를 출시한다. 대표 플레이버 3종(쿠키앤크림,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바닐라)과 초콜릿 판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도라에몽 얼굴 위에 애니메이션 속 모습 그대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대표 비밀도구 '대나무 헬리콥터'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철, 고객들에게 색다른 달콤함을 전하고자 '도라에몽'과 손잡고 겨울 스테디셀러 '붕어빵' 콘셉트의 11월 이달의 맛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BBQ 치킨캠프, 외국인 관광 상품으로 눈길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치킨대학 '치킨캠프'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치킨캠프에 참여한 2090명의 참가자 중 11.3%가 외국인 관광객이었으며 관련 문의 또한 전년 대비 30.4% 이상 증가했단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치킨캠프는 치킨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사와 연계한 해외 관광객 대상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꾸준한 관광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당 캠프는 작년 경기도 관광공사로부터 대표 문화시설로 지정됐다. BBQ 관계자는 "최근 한류 콘텐츠를 접한 외국인 관광객이 K-치킨의 본고장을 찾아 치킨 조리 체험을 문의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쿠팡, 11월 패션위크 최대 80% 할인


쿠팡이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하는 11월 패션위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패딩 아우터·플리스·부츠 등 따뜻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1500여개 제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 150개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프랜치 감성의 영클래식 패션 브랜드 '로라로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어반에이지', 구두, 슬리퍼 등 여성화 전문 브랜드 '단골언니'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의 패션 상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 한우데이 맞아 최대 '반값' 행사 연다


컬리가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다음달 5일까지 한우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특가로 즐기는 한우'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0여개의 프리미엄 한우 제품을 포함해 총 130여개의 한우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남도우애 1++ 등심, 녹색한우 1+ 양지, 경주천년한우 1++ 차돌박이 등은 기존가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31일부터 이틀 간 일일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날에는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약 38% 할인 판매한다. 이어 내달 1일에는 태우한우의 국거리와 불고기 제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서형근 컬리 축산팀 MD는 "컬리의 풀콜드체인 시스템과 샛별배송을 통해 전국 유명 한우 브랜드 제품을 신선한 상태로 주문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힘 보탠다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28일까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한다고 30일 밝혔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HIP KOREA', '2030 BUSAN EXPO' 메시지를 띄운단 계획이다. 해당 메시지는 일몰 이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되며 타워 최상층 랜턴부에는 태극 문양 조명을 점등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2023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가 오는 11월 3일 '2023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국의 전통적인 태피스트리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일상 속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과 대학 생활의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한 JW 앤더슨의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핏의 '트렌치 코트'는 남성과 여성 모두 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여성 라인업의 클래식한 '울 블렌드 더플 쇼트 코트'는 트렌디한 쇼트 기장으로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11월 3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신세계인터, 일라일 '휘게' 콘셉트 겨울 컬렉션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일라일'이 휘게(Hygge) 콘셉트의 겨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라일은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인 프리미엄 캐주얼 니트웨어 브랜드다. 이번 겨울 컬렉션은 휘게를 주제로 아늑하고 편안한 북유럽 감성을 담았으며 주력 제품인 니트웨어부터 재킷, 코트, 패딩 등의 아우터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은 캐시미어 100% 소재의 프리미엄 니트웨어 라인으로 크루넥, 터틀넥, 가디건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아우터의 경우 탈부착 가능한 머플러가 달린 니트 코트부터 캐시미어와 울 블렌디드 소재의 핸드메이드 재킷 등을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니트웨어 소재를 더욱 고급화하고 디자인을 다양화한 만큼 이번 겨울 컬렉션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개인화 추천' 고도화 박차


홈플러스 온라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맞춤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 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이 해당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각 고객의 취향까지 반영해 추천하는 진정한 맞춤배송으로 진화한단 계획이다. 나아가 홈플러스 온라인은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온라인 장보기 특화 플랫폼'으로 단일 상품 구매 비중은 적고 여러 개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므로 이를 겨냥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발전시킨단 방침이다. 실제 '개인화 추천' 고도화를 적용한 올 7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추천 상품 클릭 수'는 33% 늘었고 매출도 24% 뛰었단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이번 개인화 추천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는 물론 쇼핑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거듭나며 성장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솔루션, '익스트림 리베리어 에센셜 로션' 출시


애경산업의 데일리 더마 솔루션 브랜드 '에이솔루션'이 민감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익스트림 리베리어 에센셜 로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의 장벽 강화는 물론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진정 로션이다. 회사 측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용 후 가려움 73.5% 감소 및 하이포 알러지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에는 북유럽산 자작나무껍질에서 추출한 '베툴린'과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자생력을 높여주며 손상된 피부 진정 및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오뚜기, '프레스코 상온 액상스프' 신제품 2종 선봬

오뚜기가 '프레스코 상온 액상스프'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치킨 크림스프', '쇠고기 크림스프' 등 2종으로 신선한 국산 우유와 진한 유럽산 크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레스코 상온 액상스프는 ▲양송이 크림스프 ▲단호박 크림스프 ▲콘 크림스프 ▲베이컨 감자스프 ▲헝가리안 비프 굴라쉬 ▲치킨 크림스프 ▲쇠고기 크림스프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 중 매콤하고 진한 맛으로 사랑받는 '헝가리안 비프 굴라쉬'의 경우, 소용량·소포장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 270g에서 180g으로 용량을 줄여 재출시 예정이다.


◆오비맥주, 준법경영 강화 프로그램 실시


오비맥주가 '준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고 준법·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21년부터 매년 10월을 '준법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온·오프라인 교육, 준법OX퀴즈, 컴플라이언스 레터 발행 등 다양한 준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육 주제는 ▲업무수행준칙 ▲공정거래법 ▲부패방지법 ▲다양성과 인권 존중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등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준법·윤리경영은 필수"라며 "오비맥주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는 물론 체계적인 준법시스템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페24, '빅크'와 손잡고 유튜브 커머스 활성화


카페24가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빅크와 '유튜브 커머스 기반 IP 수익화 생태계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빅크는 크리에이터가 IP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서 빅크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LG테크놀로지벤처스,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약 95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MOU는 크리에이터들이 굿즈와 의류, 앨범 등 IP 상품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판매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터 IP 상품 판매를 위한 유튜브 쇼핑 연동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으로의 상품 판로 확대 ▲팬덤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 기반 IP 상품 다양화 등에서 양사가 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송종선 카페24 마케팅이노베이션(MI) 본부장은 "크리에이터의 창의력이 담긴 IP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도화된 전자상거래 기술과 유튜브 쇼핑 연동 등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오늘의 유통가 1,180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