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냉동피자 성장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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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냉동피자 시장규모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냉동피자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인 서울식품이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30일 “상반기 냉동피자 시장은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오뚜기를 선두로 대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며 품질도 대폭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냉동피자 시장은 사업자와 유통채널이 모두 늘어나는 초기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식품은 국내 최대 냉동피자 ODM 업체로, 현재 생산설비를 완전 가동하고 있다.

이에 서울식품은 8월 말 신규피자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신규라인 가동을 시작하면, 생산능력은 현재 2배 수준으로 증가한다. 따라서 다양한 고객사 대응도 가능해진다.

홍종모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가정식 대체식품은 냉동피자로, 기존 피자시장 대체 가능성과 냉동만두 성공 사례를 볼 때 충분히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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