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삼바로직스, 노바티스와 5111억 규모 CMO 계약 外

◆삼바로직스, 노바티스와 5111억 규모 CMO 계약 체결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바티스와 511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화이자와 1조 2000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발표한 지 6일만이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누적 수주금액은 공시 기준 2조 3387억원으로, 약 반년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지난 2020년 약 1조 9000억원이었던 기존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빅파마 고객사를 확보하며 대규모 물량의 장기 수주 계약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인도네시아 출시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본격 출시했다고밝혔다. 인도네시아 제품명은 '테자(TEZA)'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동남아시아 대형 제약사인'칼베(Kalbe)'가 담당한다. 파트너사인 칼베는 지난해 기준 매출 2억 6100만달러(한화 약3406억원)로 인도네시아 전체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소화기 질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HK이노엔은2019년 한국에서 케이캡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해 세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1위 규모인 중국에 출시하며 해외 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케이캡은 몽골, 필리핀과 함께 지난 5월에는 중남미 의약품 시장 규모 2위 국가인 멕시코에서도 출시됐다.


◆JW그룹, 장애인 미술공모전 '2023 JW 아트 어워즈' 개최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23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미술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따른 장애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다시 함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을 선정한다.


◆GC녹십자, '식물성 루테인지아잔틴24' 출시



GC녹십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24mg함유된' 식물성 루테인지아잔틴24'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하루 한 캡슐 섭취로 전반적인 눈건강과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황반 중심부를 구성하는 지아잔틴과 주변부에 분포한 루테인을 동시에 섭취해 황반 전체를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으며, 우리 몸의 구성과 가장 유사한 5:1비율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기준 규격에 맞추면 별도 인정 절차 없이 바로 판매 가능한 일반고시형 제품과 차별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테라젠바이오, 고대안산병원과 MOU 체결



글로벌 유전체 분석서비스 및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기업 테라젠바이오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권순영)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젠바이오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유전체정보를 생산하고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해당 데이터를 종양연구의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로 활용할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향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제공 ▲싱글 셀(Single Cell)유전체,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e)등 최신 정밀의료 서비스에 관한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협업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쎌바이오텍, 대장암 신약 'PP-P8'항암 작용기전 규명



쎌바이오텍이대장암 신약 'PP-P8'에 대한 항암 작용 기전(MOA, Mode of Action)을 규명하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분자과학 분야의 SCI급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6.208)'에 게재했다고10일 밝혔다. 'PP-P8'은 한국인의 대장에 서식하는 김치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다. 쎌바이오텍 R&D센터는'PP-P8'에서 분비된 항암 단백질 P8이 대장암세포 내로 침투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대장암세포 내로 침투한 P8은 대장암의 증식을 관여하는 세포의 주기 정지 표적GSK3β에 결합하고, 대장암의 성장 촉진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케미칼 "판매 제품84% LCA확보, 2025년 100%달성"



SK케미칼이 지난해 ESG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올해 13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에코 트렌지션(Eco-Transition)'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로의 전환, 기후변화 대응체계 강화, AI기술력과R&D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성과와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로드맵이 담겼다. SK케미칼은 올해 판매 예상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9개군 79개 제품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LCA인증을 획득했고,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의 LCA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 5년간 해중합(Depolymerization)기술 기반으로 생산된 리사이클 원료 사용 제품으로 약 1900억원의 탄소배출권(Carbon Credit)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독,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성료



한독이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을 진행했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은 한독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참여마당은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재미와 의미를 더한 체험방식으로 마련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을 찾아 떠난다는 트레져 헌터 트립(Treasure Hunter Trip) 콘셉트로 충북 등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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