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아웃바운드 본업 순항·신규사업 모멘텀 시작 ‘매수’[LIG투자證]

[김진욱 기자] LIG투자증권은 7일 모두투어에 대해 “아웃바운드 본업이 순항 중이며 신규사업 모멘텀이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유류할증료 인하와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미디어 효과, 유로화 및 엔화 대비 원화 강세, 항공권 공급 증가 등 우호적인 외부환경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촉진되고 있고, 개별자유여행(FIT) 진입 강화와 주요 패키지 시장 회복으로 최대 리스크였던 시장점유율(M/S) 정체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신규사업인 시내면세점과 중국 여행시장 진출의 모멘텀이 시작된다”며 “시내면세점은 현대백화점과의 합작 가능성이 높고, 중국에는 지난 2월 두 번째 장가계 지사 설립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 및 중국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전했다.


모두투어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6%, 47.1% 증가한 1920억원과 250억원이 될 것으로 지 연구원은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타사 대비 높은 본업 성장률 △동일한 외부환경 △M/S 정체 리스크 해소 △여전히 유효한 신규사업 모멘텀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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