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지주회사로서의 역할 증대로 프리미엄 기대 '매수'[하이투자증권]

[배요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역할이 늘어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동사는 현대백화점 12.1%를 비롯해 현대홈쇼핑 15.5%, 현대드림투어 100%, 현대H&S 100%, 현대리바트 28.5%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그룹 지배구조 측면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사의의 주주는 정교선 15.3%, 정지선 12.7%, 정몽근 2.0%, 현대쇼핑 7.8%, 국민연금 9.2%, 미래에셋 7.4%, 자사주 10.7%, 기타 35.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너 일가의 지분가치 증대를 위해서 성장은 필요하고, 그룹 내의 핵심 계열사로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동사에 대해 식품기업 등의 인수합병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성장 동력의 한 축인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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