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 '매수'[우리투자證]

[노거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한섬에 대해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97억원,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9%, 2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규 수입브랜드와 더불어 별도 매출액의 27%를 차지하는 자체브랜드 '타임'이 4분기에도 고무적인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남성복 판매호조도 4분기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본연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강화로 타임의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을 캐릭터존에서 고급수입존으로 이동하는 등 여타 의류업체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에 따라 타임, 마인 등 매출 반등을 지속하면서 2015년 자체브랜드 실적 모멘텀 이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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