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팔란티어 "2023년 실적 더 좋을 겁니다"
시장 전망 상회하는 영업이익 가이던스에 자사주 매입까지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8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팔란티어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긍정적인 시그널


팔란티어가 7일(현지시간) 올해 예상 실적을 밝혔어요. 이 기업은 올해 매출이 22억 12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21억 9000만~22억 4000만 달러에 속하는 수치입니다. 2023년 예상 조정 영업이익(Adjust income from operations)은 5억 76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5억 3030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팔란티어가 올해 남은 기간 꽤 좋은 퍼포먼스를 낸다는 얘기입니다.


또 다른 좋은 신호


팔란티어는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1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합니다. 환매 시기와 정확한 규모는 팔란티어의 경영진이 분기 수익 달성 등의 요인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고요. 이 같은 자사주 매입은 팔란티어가 본격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실시해 나간다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알렉스 카프 CEO는 10주 전 출시된 인공 지능 플랫폼(AIP)을 강조했는데요. 그는 "이 제품에 대한 반응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이 AI 플랫폼은 현재 100개 이상의 기업을 사용자로 확보했으며, 300개 이상의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주가 퍼포먼스


팔란티어의 주가는 올해 약 180% 상승했는데요. 이 상승 중 대부분은 5월 이후 이뤄졌습니다. 5월 8일까지 이 기업의 주가는 8달러 밑을 밑돌았거든요. 이후 주가는 급등하거니 현재 주가는 18달러 전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웨드 부시는 지난 7월 28일 25달러라는 상당히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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